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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등 M버스 5개 노선 신설…수도권 출퇴근 개선

2019.10.01

인천 송도?경기 화성 각 2개 노선 추가
고양 신규 노선으로 킨텍스 접근성 나아져

인천 송도와 경기 화성시 등 서울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 교통 불편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광역급행형 시내버스(M버스) 노선 폐업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지역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M버스 5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각 노선 대중교통 통행 수요와 기존 광역버스 노선 혼잡도, 지자체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는 게 대광위 설명이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 선정 후 면허 발급과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부터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이달 말 대광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출발하는 신규 M버스 3개 노선도 현재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발급이 완료돼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고양 원당과 서대문역 사거리를 잇는 M7145번(이하 하루 50회 운행),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 노선인 M2344번(70회), 고양 가좌마을에서 영등포소방서까지 연결하는 M7646번(50회)이며 연내 운송이 시작돼 지역 주민과 킨텍스 방문객들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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