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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물의 도시' 로드맵 확정…2022년 1단계 스케치 끝낸다

2020.08.07
6,215억 들여 2027년 완공 목표

수문·해양스포츠 체험장 조성 등

1-2단계 사업도 2024년 마무리





‘물의 도시’를 개발 콘셉트로 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개발사업의 각 공구별 세부 로드맵이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5월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1㎞) 공사에 들어간데 이어 최근 1-2단계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1-1단계 사업은 오는 2022년 1월 완공되며 1-2단계는 2022년 공사에 착수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개발을 위한 2단계 사업도 조만간 밑그림을 그린다. 내년 6월까지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된다.

이어 20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앞바다를 끼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외곽 16㎞를 ‘ㅁ’자로 연결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떠 개발하는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조감도./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2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남측(인천대 뒤편) 수로 5,73㎞, 수로폭 300m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문, 갑문, 수상 터미널, 마린 스포츠, 수상 문화 시설 등이 갖춰져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해양스포츠 교육·체험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 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를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처럼 ‘물의 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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