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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산업 선도 글로벌기업 대표들, 송도에 모인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열려

2020.10.02
인천 최초로 한국해양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해양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오는 11월 19~2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가 주관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해운·항만·도시’, ‘스마트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의 4개 정규 세션과 ‘남북물류’ 특별 세션으로 이뤄진다.

특히 개최 첫날에는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인 PSA 인터내셔널의 탄총멩 대표와 글로벌 1위 해운 선사인 머스크의 디틀레브 블리처 아태본부 대표,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배재훈 대표가 한국해양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해양강국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세션별로 약 50명의 국내외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과 도시의 발전방향, 코로나19 시대의 해양수산 산업 변화, 남북물류 협력 전략, 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이번 포럼은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으로,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이달 5~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럼에 사전등록할 수 있고, 사전등록한 참가자에게는 발표자료집 파일과 실시간 응답 참여 기회,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기업인들이 미래전략 준비를 위해 해양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행사규모는 축소했지만 국민이 해양분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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