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소식

나눔과 순환 '아름다운가게', 인천 송도점 오픈

2021.04.02
인천광역시청과 연수구시설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판매 예정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그린 커뮤니티로 도약 목표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재사용 나눔 가게 인천 송도점을 25일 오픈한다.


(재)아름다운가게는 헌 물건이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 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아름다운가게는 인천시에 다섯 번째 가게를 오픈한다고 밝혔으며, 물품 기부를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별도의 기부공간과 업사이클링, 다양한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송도점은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산하 송도 체육센터 내 위치해 주민의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동과 나눔 순환 실천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연수구 시설 안전 관리공단 임직원 및 연수구 사회적지원협의체와 롯데홈쇼핑이 기부한 물품 등이 진열돼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이날은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인천광역시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방종설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는 “인천송도점을 오픈하기 위해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물품 기부, 자원봉사, 나눔교육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인천송도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매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며,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도 병행 중이며 매일 비정기적으로 매장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인천광역시는 아름다운가게와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로 인천시 공무원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10일 오전 시청 중앙홀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도서와 의료 등 물품을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인천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과 인천시에 소재한 아름다운가게 물품기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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