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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바이오기업 BIG3가 뭉친다. ‘송도 스마트스퀘어’ 관심

2021.08.1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BIG 3’가 뭉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 공개모집’에 참여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와 첨단산업클러스터(B)에 분포한 송도동의 4개 필지에 연구소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인천시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등 바이오산업 관련한 대규모 국가공모 사업을 연이어 유치해온 것이 송도에 대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시가총액만 11조8천5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자리하고 있는 송도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소까지 입주하면 바이오산업 메카로서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인천 1호선 연장사업, GTX-B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더해지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던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하반기 분양 예정인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송도 스마트스퀘어’는 트윈 타워형 섹션오피스로 조성되는 업무시설과 테마형 스트리트 복합상가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합쳐진 복합시설로 5공구 스마트밸리 주변 연구소 및 회사 등 고정수요 및 배후수요를 아우르는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 스마트스퀘어’는 인천시 연수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총 2개동, 업무시설 471실과 상업시설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시설은 기업의 규모와 필요에 따라 모듈형 공간구성이 가능한 맞춤형 섹션오피스로 설계되며, 지역냉난방시스템, 공용 샤워실(A동 지상 5~15층), 옥상정원(일반인 출입가능) 등으로 업무환경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셀트리온, 오덱기술연구소, 디엠바이오, 아이리스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 만도브로제 등 다수 기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K-바이오랩허브(25년 완공 예정), 오스템글로벌송도사옥(25년 완공 예정), 송도세브란스병원(26년 개원 예정)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사업지 북동측에 자리한 대형 아파트단지와 인근 업무시설 근무인원 등 대규모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것이 강점이며 인근 산업 클러스터 및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과의 연계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오는 9월 섹션오피스 및 상가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며 준공은 2023년 9월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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