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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착공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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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 도로·상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2단계 사업을 오는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된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2단계 구간에는 송도 워터프런트의 일부분이 되는 수로를 특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니 베니스'(0.35㎢), '미니 말리부'(0.47㎢) 등 특별계획구역이 포함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3단계(4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던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를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2단계로 구분했다.

또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하고 이번 2단계 건설 공사에서 3·4구역을 동시에 착공했다. 2단계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착공한 1-1·1-2구역 등 1단계 공사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 건설업체가 토공·구조물 등 주요 공종에 참여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8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전체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이 설치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는 2025년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 11공구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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